무화과를 넘 좋아해서 성심당에 무화과시루가 나왔다는 얘기듣고 추석때 가족들과 먹으려구 줄서서 사갔어요. 다 같이 저녁식사하고 케익 박스를 열었는데... 무화과가 아니라 생귤이 있는 거예요..

포장이랑 영수증은 다시 봐도 무화과라고 적혀있고ㅜㅜ

무화과시루를 꼭 먹고 싶어서 다시 포장하고 보냉백 넣어서 헐래벌떡 갔어요..

많은 인파를 뚫고 들어가서 얘기드리니 조용한 곳으로 부르셔서 가서 자세히 이야기드렸어요.

죄송하다고 말씀주시면서 생귤시루컵(₩9,000) 하나 더 넣어주시고 케익부띠끄 보냉백(₩3,500)도 함께 주셨네요ㅜ(잘못 받은 생귤시루는 다시 회수해가셨어요!)

가기 전에 영수증에 있는 부띠끄 전화번호로도 연락드렸는데 안 받으셔서 조마조마 하면서 갔는데 그래도 잘 교환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무화과시루 오전이면 품절이래서 기대없이 월요일 퇴근 후에 대전까지 한시간 반 달려갔는데 대기없이 바로 구매했어요 ㅎㅎ 럭키비키쟈냐 아이스팩포장 천원추가하구 현대주차장 주차권까지 야무지게 받아서 집에 오자마자 퍼먹었어요 ㅎㅎ 컷팅하면 무너질까봐ㅎㅎ 무화과도 달달한 영암무화과였구용! 몇개는 안단 것도 섞여있었지만 이정도 과육상태면 매우 만족이였습니다! 크림도 빵도 맛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월요일 오후 8시경에 방문해서 샀어요! 성심당 베이커리도 들려서 명란바게트랑 튀소, 오징어먹물방망이 샀어요 ㅎㅎ 나머지 빵은 거의 품절상태더라구용! 행복한 평일 성심당 나들이였습니당!

성심당 본점 4시 4분 도착! 대기23분 결재 30분에 픽업해서 나왔오요.
이번엔 엄마 생일이라 엄마픽 생크림 케이크를 살려고 했는데 과일동산이 너무 이뻐보여서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고해서 선택했는데 2층이라 특별히보이고 과일도 숭덩숭덩 커서 만족했어요! 초켜니까 더더더 이쁘답니다
*그시간 무화과시루도 있으니 롯백새벽런 안하시길 바랍니다!!!! :) 
덥지만 줄 금방금방 빠져요^^
더더욱 빨라지는 성심당부띠끄본점 시스템 칭찬!!!

롯데백화점 성심당에만 무화과시루 판매한대서 슬펐는데 전점으로 변경되서 넘 좋아요.

떠무화과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망고가 더 입맛에 맞아요  그래도 맛있음!

과일시루로 유명한 성심당 부띠끄점에 드뎌 가봤습니다!!월욜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어요~
 장거리로 올라가야해서 시루는 못샀는데 대신 미니로 나와있는 떠귤 하나씩 사봤어요!! 보냉포장도 700원밖에 안하니까 꼭 추가하시면 될거같아요! 집 오자마자 떠귤 먹어봤는데 약간 요거트생크림같고 묵직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다음엔 시루 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