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 부산여행가서
추천 받고 간 집.
방송에도 나왔다고. 안심식당이라고 해서
설레면서 반주 했습니다. 맛은 좋았어요.
즐겁게 먹던 와중에 손님들 다 나가시고 우리 테이블만 남음. 오랜만에 여행+ 낮술. 기분도 좋고 신이나서 저희 떠드는 소리가 조금 컸을 수도 있어요
조용히좀 해달라고 하셔도 충분히 알아들었을건데
주방이모님? 께서 저희쪽을 지나가시면서
어우 시끄러워. 하고 지나 가셨습니다.
하셨으면 했다. 미안하다 하시면 끝날일을
제가요? 안했는데? 죄송해요~ 무릎 이라도 꿇을까요? 라고 하시는 멘트에 저희 식사자리는 끝났습니다.
서빙해주시는 이모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볶음밥 까지 비벼 먹을 정도로 음식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갈비찜은 달달하고 크게 호불호 없는 맛이에요
양도 한 사람당 갈비 2대정도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반찬들도 직접 농사지으셔서 시제품 맛과는 다르네요

매장도 넓고 쾌적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아요 ️

매운갈비찜과 일반갈비찜이 있는 곳! 저는 입맛에 맞았는데 약간 달기도 했어요. 인당 인삼이 쪼그만게 나오는것도 특이하고 여럿이서 가기 좋더라구요. 가족여행으로 가기에 좋은 곳 같아요. 유명한 칠암사계랑도 가까웠어요.

갈비찜 존맛탱구리
밥 두공기는 순삭 이더라구요,,
여기만 가면 배 터지게 먹을 듯 합니다…^^

갈비찜 먹었는데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밑반찬도 깔끔 하게 잘 나오고, 서비스도 무척 좋았어요